당근알바,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금융인증서 도입(사진=당근)
당근알바는 동네 기반의 근거리 일자리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구인자가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로의 집을 방문하거나 단기·시간제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 서비스 특성상 이용자 간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당근알바는 이용자가 스스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마련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당근알바는 최근 수개월간 당근페이 계좌 인증, 신분증 인증, 신분증·얼굴 대조 인증 등 이용자 신원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금융인증서는 국내 1200여개 기관에서 사용 중인 범용성 높은 인증 수단으로, 금융결제원의 인증정보를 당근의 본인인증 정보와 대조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증 수단인 만큼 별도의 저장 매체가 필요 없어 이용 편의성이 높고, 분실이나 유출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보안성도 우수하다.
이번 인증 수단 추가로 당근알바 이용자가 상황과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인증 선택지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서비스 전반의 신뢰도와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은 당근알바 프로필 인증 내역 탭을 통해 가능하며, 추가 인증을 완료한 구인자는 구인 글 상단 및 하단 사업자 정보 영역에서 각각의 인증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 역시 지원서에 인증 이력이 태그 형태로 표기돼, 서로의 신뢰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알바와 국내 금융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금융결제원의 수준 높은 인증 체계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결제원과 안전하고 편리한 구인구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