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31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카카오가 기술의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 보안 등을 위해 실행한 기술 윤리 거버넌스 사례를 담았다.

카카오는 2022년 그룹 전반의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자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매달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리더와 함께 기술 윤리 과제를 설정한다.

올해 소위원회는 미성년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자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이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니세프 디지털 아동 영향평가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임직원 기술 윤리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그룹 기술 윤리 교육' 영상을 만들고 활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상호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카카오 그룹의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기술윤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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