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힘쎈충남답게 역대급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다”며 “충남의 근본적인 체질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꿔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비는 취임 당시 8조 3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는데, 매년 1조씩 늘려서 12조 3000억원으로 끌어올렸으며, 투자유치 역시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로 현재까지 43조 7200억원이라는 도정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공약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국 시·도 공약평가에서 3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으며, 공약 이행률도 84%로 타 시·도 보다 월등히 높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면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TBN교통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 등 방치된 현안들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권역별 균형발전, 저출산·저출생 대응 등 5대 핵심과제를 통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쌓아 나가겠가”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뜻을 세우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처럼 민선8기 충남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