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101’ 박준길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
도심 속 노후건물을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픽셀하우스는 현재 전국에 60여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많은 경쟁사 중 픽셀하우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허가부터 설계, 턴키공사,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민원관리, 공실관리 까지 전담해 구조상 A부터 Z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고시원 업을 기업 구조화 한 상태로 가장 오래된 업력을 보유해 체계화된 운영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빠르게 내놓을 수 있다”라며 “변수 대응에 유용해 리스크를 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로카101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1100여 개의 부동산 관련 업체 네트워크를 보유해 협력하고 있다. 이런 노하우를 통해 픽셀하우스 직영·가맹 60여 개 지점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20%에 달한다. 최근 방영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에서 퇴직금을 사기당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고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상품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진 것과 관련, 박 대표는 “잃을 수 있는 투자는 설계부터 잘못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픽셀하우스는 입지가 좋지 않으면 허가가 나와도 건립 하지 않는다”라며 “이런 판단을 못 하고 계약부터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픽셀하우스 플랫폼을 통해 이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실제 픽셀하우스는 개점 이후 단 한 곳도 폐업하지 않아 폐업률 0%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주거 수요 자체가 꾸준하고, 전대 기반 주거 서비스라는 특성상 급격한 수요 붕괴 가능성이 낮다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필수재라는 특징과 운영을 하면서 약속한 예상 이익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망하기는 어렵다”라며 “기반시설을 가지고 전대하는 주거서비스로 외부 변수 사업이 아니라 운영역량과 효율성에 달린 사업으로 오랜기간 동안 내부 역량이 쌓인 픽셀하우스 플랫폼을 통해 리스크를 헷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단일 지점이 아닌 중소형 근생 건물 단위 리모델링 프로젝트 ‘픽셀존(가칭)’이다.
박 대표는 “이면도로에 방치된 건물들이 많은데 관리 부재로 공실이 늘어난 건물에 주거·스토리지·오피스 등 적합한 콘텐츠를 넣고 AI 기반 PMS(임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속가능성을 포기하고 이익만을 추구 했다면 지금의 픽셀하우스의 압도적인 성장세는 없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으로서 폭발적 성장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부분에서 타협하기 보다는, 비용을 많이 들여 제대로 시공해서 좋은 거주지를 제공한다는 근본적인 것에 집중했고 그 결과 픽셀하우스에 대한 시장에서의 신뢰가 쌓여 공실률이 현저히 줄어드는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투자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하고 나아가 도시까지 건강해지는 오프라인 솔루션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