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국립 5대 과학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기정통부 제공)/뉴스1
올해 여성 연구자의 연구∙육아를 지원하는 신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육아 긴급돌봄 바우처, 여성과학기술인의 R&D 경력복귀 등 사업들이다.
13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국립 5대 과학관은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성 연구자의 경력 복귀 및 다변화를 지원하는 것은 새 정부 국정과제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올해 2월 304명 규모로 여성 과학기술인의 R&D 복귀를 지원하는 한편, 3월 경력 다변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주제로는 반도체, AI융합, 특허전략 등이 있다.
육아를 병행하는 대학원생을 지원해 국가 이공계 인재풀의 손실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2월 100명 규모의 긴급돌봄 바우처를 신규 지원하는 한편, 육아기 연구자를 위해 20명 규모로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육아 바우처처는 남성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과학기술 분야 R&D의 대체인력 지원(233명), 지역 여성인재 대상 이공계 진학·취업 지원(2만 5000명)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럽연합(EU) 주관의 다자연구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우리 기관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성평등 수준 등을 측정하는 '연구환경 혁신 지표'를 개발한다. 한국은 지난해 준회원국 자격으로 호라이즌 유럽에 합류했다. 우리 연구기관들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성평등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WISET은 이달 중 이같은 지원사업의 수행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문화·교육 기관으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5대 국립과학관들이 있다.
창의재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제5차 과학영재발굴·육성종합계획'을 수립·지원한다. 영재교육 수혜자 추적 및 조사 등을 수행한다.
지역자율형 R&D 확대에 따라, 광역 단위의 과학문화 지역 거점을 기존 12개에서 14개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과학축제도 4개까지 늘린다.
국립 과학관들은 AI를 접목시킨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 아동·청소년 위주였던 관람객도 성인으로까지 넓히고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