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는 자유학기제, 동아리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한 학기 동안 허위정보 대응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만든 교육 결과물을 평가·시상하는 대회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팩트체크 활동지와 카드뉴스를 제작해 제출하며, 심사를 거쳐 총 9개 팀이 수상한다. 대상 1팀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이, 최우수상 2팀·우수상 2팀·장려상 4팀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수상팀에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수학·읽기·과학 등 학업성취도는 최상위권이지만, 온라인에서 접한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정확성을 토론하는 활동은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가 청소년층에서 집중되는 현실도 프로그램 추진 배경으로 제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발생한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 중 10대 비중은 61.8%였고,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통계에서도 최근 1년간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자 가운데 10대가 46.4%를 차지했다.
재단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디지털 신기술을 악용한 신유형 허위정보 대응 교육을 수업 과정에 필수로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디지털 선도국가처럼 공교육은 물론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해 허위조작정보의 생산과 확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26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 참가학교 모집 안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2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담당부서(02~6900~836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