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오토'가 미세먼지 지수가 나쁜 상황에서 창문을 닫자고 제안하는 모습. (SKT 제공)
SK텔레콤(017670)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에 차량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로 한 단계 진화했다"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조작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오토는 전화나 내비게이션, 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실내 온도·공기를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인 '에이닷엑스4.0'(A.X 4.0)을 적용해 운전 중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 시 운전자의 기존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로 사무실을 먼저 제안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을 경우 창문 닫기를 제안하는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향후 다른 브랜드 차량에도 에이닷 오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 사업 담당은 "이번 에이닷 오토의 출시를 통해 차량 내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차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점에서 '국가대표 AI'로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