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은 영국 IP 범죄 대응 협의체(IPCG)의 공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IPCG는 영국 지식재산청(UKIPO) 산하 협의체로, 위조상품·불법 복제·그레이마켓 유통 등 지식재산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법 집행기관,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영국 내 핵심 IP 범죄 대응 기구다.
IPCG에는 영국 정부를 중심으로 정책·집행·산업계 주요 주체들이 참여해 범죄 동향과 단속 우선순위, 국제 공조 방안, 우수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망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IP 범죄가 조직화·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마크비전의 이번 합류는 위조상품과 불법 유통이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기술 기반 IP 보호 기업으로서 국제 논의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IPCG 회원사로서 영국 내 IP 범죄 대응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실제 브랜드와 기업이 직면한 위협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과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마크비전은 앞서 2022년부터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 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TCRP)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글로벌 불법 콘텐츠 유통 차단에 기여해 왔다. 이번 IPCG 합류로 글로벌 플랫폼과 정부 기관 양측으로부터 IP 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단순한 위조상품 탐지와 단속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장기적으로 보호하는 전략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IP 보호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IPCG 합류는 글로벌 IP 범죄 대응 논의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이 브랜드 신뢰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2019년 설립된 AI 기반 IP 보호 기업으로, 위조상품 모니터링 자동화 플랫폼과 불법 콘텐츠 차단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여 왔다. 2024년에는 생성형 AI 기반 통합 솔루션 ‘마크AI(Marq AI)’를 출시했으며, 현재 전 세계 118개국 온라인 환경에서 위조상품과 불법 콘텐츠 탐지·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200억 원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