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는 게시글과 댓글 중심의 기존 커뮤니티 형식에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오픈톡’을 연동했다. 이용자는 특정 주제의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실시간 대화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반응을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토론과 채팅을 넘나드는 새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라운지’, ‘네이버 라운지’ 또는 ‘네이버 커뮤니티’를 검색해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네이버 앱 하단에 별도 고정 메뉴가 없어, 서비스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이용자에게는 접근 장벽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 측은 내일(29일)부터 네이버 앱의 3선 버튼을 누른 뒤 ‘전체 서비스’ 하단의 ‘커뮤니티·콘텐츠’ 카테고리를 통해 라운지 진입이 가능하도록 경로를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구조여서, 향후 접근성 개선 여부가 이용자 확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라운지는 방송·영화, 스포츠, 자동차, 고민상담, 유머, 게임, 심리, 동물 등 8개 1차 카테고리로 시작한다. 하위에는 방송 프로그램, 스포츠 이벤트 등 이용자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세부 카테고리가 구성됐다. 네이버는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모집한 공식 서포터즈 ‘라운지 메이트’도 2월부터 6개월간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각 라운지에서 콘텐츠 생성과 소통을 주도하며 초기 커뮤니티 활성화를 담당한다. 게시글 작성, 댓글 참여, 라운지 가입 등 미션을 수행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다양한 UGC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소통 경험을 확장해 왔다”며 “라운지를 통해 이슈와 트렌드를 보다 가볍고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라운지가 실시간 소통 기능과 주제 확장성 측면에서는 경쟁력을 갖췄지만, 초기 이용자 유입을 위해서는 보다 직관적인 진입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