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맞춤형 한국어 학습 서비스’ 구축…에듀테크 AX 본격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전 09: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 과제인 ‘문해력 증진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한국어 학습 서비스’ 개발을 마무리하고, 에듀테크 산업의 AX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주관하고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시원스쿨, 인튜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한국어 학습자의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3단계 진단 평가부터 읽기 콘텐츠 제공, 학습 분석 및 추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AI 기반 문해한국어 학습 서비스
포티투마루는 사업의 핵심인 ‘유동형 리딩북’ AI 엔진 개발을 주도했다. 회사 측은 도메인 특화 경량화 거대언어모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를 적용해 뉴스·기사 등 개방형 콘텐츠를 학습자 수준에 맞는 읽기 자료로 실시간 변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AI 질의생성(QG)과 인공지능 독해(MRC)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의 내용 이해도를 정량 평가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가가 집필한 ‘고정형 리딩북’과 생성형 AI가 실시간 생성하는 ‘유동형 리딩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단독 생성 콘텐츠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급 이상 외국인 학습자에게도 관심사 기반의 심화 문해력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학습관리·분석 체계와 글로벌 학습 플랫폼 연계를 확대해 AX 사업 모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다문화 가정 학습 지원,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등 적용 시나리오를 넓히는 동시에 해외 교육기관·플랫폼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로 외국인의 한국어 문해력을 높이고 언어 장벽을 낮춰 K-웨이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과 인공지능 독해(MRC) 기술을 결합해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 현상을 완화하고,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통해 내부 데이터와 민감 정보 유출 우려를 낮추고, 구축·학습·서빙 비용 절감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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