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서드파티 매출 4억 달러…전년比 57%↑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전 10:30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지난해 서드파티 PC 게임 플레이어 지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픽게임즈는 이같은 운영 성과와 올해 핵심 계획을 담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5 성과’를 4일 발표했다.

2025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 △PC 및 모바일 무료 게임 배포 △구매 금액만큼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에픽 리워드 등으로 인해 서드파티(third-party) PC 게임 지출 및 플레이 시간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드파티 PC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 지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7억 8000만 시간에 달했다. 이 가운데 35%는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에서 발생했다.

PC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7800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전체 플레이 시간은 66억 5000만 시간이었으며, 전년 대비 전체 이용 시간은 감소했지만 서드파티 게임 이용 시간은 4% 증가했다. PC 부문 플레이어 지출 역시 전년 대비 6% 늘어난 1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료 게임 제공도 이용자 유입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무료 게임 다운로드는 총 6억 6200만 건에 달했으며, 무료 제공 기간 동안 전체 게임의 77% 이상이 스토어 내 동시 접속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해당 타이틀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역시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난해 해낞진6월부터 새로운 수익 배분 모델을 도입해, 개발자가 제품별 연간 순수익 100만 달러까지 전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기존 88대12 수익 배분 구조가 적용된다. 또한 에픽 웹 상점을 통해 개발자가 자체 스토어를 구축하고 인게임 콘텐츠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플랫폼 고도화와 소셜 기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런처 기반 구조를 개선해 로딩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공간 구축과 크로스 플랫폼 간 채팅 기능을 강화한다. 2분기에는 음성 채팅과 게임 독립 파티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외부 개발사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한 개발사 판매 지원 프로그램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첫 파트너로는 △캡콤 △펄어비스 △민트로켓 △카카오게임즈 등이 참여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에픽은 플레이어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열린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개발자 지원과 이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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