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학생 신원인증"…라온시큐어, 건양대와 '맞손'

IT/과학

뉴스1,

2026년 2월 04일, 오후 02:10

업무협약식 사진 (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042510)가 글로컬대학사업의 인증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설계한다.

라온시큐어는 건양대 글로컬사업추진단과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라온시큐어는 지역 산업 연계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육성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사업' 과정에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DID)·정보보안 기술을 연계한다.

구체적으로 라온시큐어는 건양대 학생 개인의 학습 활동부터 자격 취득, 디지털 인증, 실제 활용까지 끊김 없이 연결되는 캠퍼스 디지털 인증 플랫폼 모델을 구축한다. 향후에는 이를 충남 지역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학생 역량 인증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구축 및 고도화한다.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동아리, 봉사, 프로젝트 등 교과 외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학습 이력과 성과도 디지털 인증화해 취업과 같은 대외 활용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DID(분산 신원증명)를 기반으로 학생 신원증명, 전자증명서, 디지털 배지를 상호 연계한 디지털 인증 모델도 구축하기로 했다.

구축이 완료되면 학생들은 하나의 디지털 신원으로 캠퍼스 내 각종 증명서 발급부터 학습 이력 관리, 대외 역량 증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해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도 DID 예비합격증 및 디지털 유학생증을 발행해 입국 이전 단계부터 건양대 소속을 디지털로 부여한다.

아울러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대학병원 임직원, 대학과 연계된 지역사회의 시민 등에게도 인증의 편리한 혜택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다. 향후에는 구축한 모델을 대학 캠퍼스를 넘어 보다 넓은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라온시큐어는 글로컬대학사업이 10년간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건양대에 디지털 ID 기반의 자립형 사업 모델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번 협력에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옴니원' 시리즈 기술이 활용된다.

그중 '옴니원 디지털 ID'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학생의 신원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캠퍼스 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신원 인증을 지원한다. 현재 4500만 대상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이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으로 구축됐다.

'옴니원 배지'는 각종 학위·수료·자격·이수 증명서 등 학습 성과를 국제 표준 형식으로 인증·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 플랫폼이다. 학생의 성장을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시 외부에 신뢰 있게 증명할 수 있게 돕는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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