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타, 조직 AI 활용 수준 측정 'AI 리터러시 진단'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후 09:26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직의 실제 AI 활용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도구가 등장했다.

텔타가 조직의 AI 활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진단’을 출시했다.(사진=텔타)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텔타(Telta)는 조직과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AI 리터러시(Literacy) 진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AX를 추진하고 있지만, 구성원의 AI 이해 수준과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텔타는 AI 교육이나 전략 수립에 앞서 조직의 현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진단 체계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I 리터러시 진단은 조직이 보유한 AI 이해 및 리스크 인식 수준, 업무에서의 AI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단순한 지식 테스트가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단 체계 설계에는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스탠퍼드대 등 글로벌 기업·기관의 연구와 프레임워크가 참고됐다. 아울러 포춘이 선정한 AX 선도기업 가운데 산업별로 30개 기업을 선별해 채용 공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스킬을 도출해 반영했다.

평가 방식도 기존 설문 중심의 방식에서 확장됐다. 일부 서베이 문항 외에도, 응답자가 LLM(거대언어모델)을 직접 활용해 답변하는 서술형 과제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사고 과정과 문제 해결 방식을 함께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진단 결과는 개인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조직 단위에서는 전반적인 AI 준비 수준과 취약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텔타는 이를 기반으로 AI 교육 설계, 직무별 역할 재정의, AI 거버넌스 구축 등 후속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소영 텔타 총괄은 “AI 전환의 핵심은 기술 보유가 아니라 조직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있다”며 “AI 리터러시 진단은 기업이 구성원의 현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스킬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타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기업·기관 실무자 100명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진단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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