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인토스' 제휴 미니앱 1000개 돌파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09일, 오전 08:1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의 제휴 미니앱 수가 1000개를 돌파했다. 지난 7월 정식 출시 이후 약 7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9일 토스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 정식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8개 미니앱이 토스 생태계로 유입됐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5100만명을 넘어섰다.

(자료=토스)
앱인토스의 초기 성장을 이끈 ‘게임’ 분야는 업계의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편의성이 게임 개발자 수요와 맞물려 호응을 얻었다. 대표 사례가 게임 ‘돌돌디’를 개발한 ‘마나바바’다. 당시 경영난으로 사무실 철수까지 고려하던 이 회사는 앱인토스와 제휴 후 월 매출 2억1000만원을 돌파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게임 외 분야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비게임 미니앱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일상·건강·AI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연어 설명만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코딩’ 기술로 총 20개 서비스를 선보인 인디 개발자, 한 달 만에 미니앱 5개를 출시해 월 매출 2500만 원을 달성한 1인 개발자 등도 앱인토스를 통한 실질적인 창업 성공 사례다.

또 제휴처 확대를 넘어 파트너사들의 서비스 지속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지난 10개월간 앱인토스와 제휴한 파트너사 중 95%가 현재까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개발과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인 초기 사용자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토스 관계자는 “최근 화제를 모은 ‘두쫀쿠 맵’은 제휴 논의부터 미니앱 개발, 출시까지 단 하루 만에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빠르고 가볍게 앱을 선보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창업이 쉬워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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