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설 트래픽 폭증 대비 통신3사 비상운영 돌입

IT/과학

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전 09:51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SKT, SK오앤에스 직원들이 수서역 인근에서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SKT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 기간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13일부터 설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거점에 기지국 용량을 늘려 통신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017670)은 13일부터 18일까지 자회사, 관계사 및 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일평균 약 1400명, 연인원 8600명을 투입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설 당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성묘지 등 1200여개소에 기지국 용량 점검을 마쳤다.

KT(030200)도설 연휴 기간 중 귀성 및 귀경으로 인해 인파가 집중되는 공항, KTX 역사, 고속도로 인근, 터미널과 주요 상권 등 전국 1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과 집중관리에 나선다.

특히 KT는 2월부터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명절 기간 특정 지역의 무선 인터넷 이용량이 급증하는 경우 다른 지역의 여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를 완료했다.KT 고객은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따른 고객 보답 프로그램으로 월 100GB 데이터와 티빙 등 OTT 이용권 2종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 등 주요 거점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춘다.

한편 이통사들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설 연휴를 맞아 해외 로밍 이용객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국제 통신 관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