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산학 협력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출범

IT/과학

뉴스1,

2026년 2월 10일, 오전 09:45

CJ ENM이 9일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AI 중소 제작사, 교육기관과 함께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CJ ENM 제공)

CJ ENM(035760)이 인공지능(AI) 중소 제작사, 교육기관과 함께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I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내 첫 민간 주도 협력 모델이다.

CJ ENM은 9일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을 비롯해 CJ ENM,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보인 신생 기업, 콘텐츠 제작 기업 총 13곳, AI 콘텐츠 미디어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대학 등 총 5개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참여사는 △(AI-네이티브 스튜디오) 더한필름, 도카이, 마테오AI스튜디오, 무암, 스튜디오우주, 스튜디오티나, 스튜디오프리월루전, 쏠트메이커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 스튜디오재미 △(3D/VFX 스튜디오) 비전스튜디오, 웨스트월드 △(아카데미) MBC C&I, 고려대, 서울예술대, 세종대, 홍익대 등이다.

이들은 콘텐츠 제작·기술·유통·인재·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AI 콘텐츠를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이 아닌 창작 방식과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이번 협력 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콘텐츠 실험 및 공동 과제를 추진하고 AI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는 △차별적 AI 콘텐츠 제작 확대 △특화 기술 연구개발(R&D) △전문 인재 양성 △국내외 유통 플랫폼 확대 △정책 기반 조성의 5대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활동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에는 산·학 수시 협의체를 통한 AI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계해 하반기 중 교육기관에 개설할 계획이다.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하반기 킥오프를 목표로 워크숍 등 정례 회의체를 통해 참여사 매칭에 나선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이면에는 다양한 산업 주체들의 고민과 의지로 구축된 균형 잡힌 생태계가 존재했다"며 "CJ ENM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작·기술·유통·인재·정책을 잇는 협력 AI 콘텐츠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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