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사업에 1441억 투입…AI·디지털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지원

IT/과학

뉴스1,

2026년 2월 10일, 오전 10: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인공지능(AI)·디지털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해외진출 사업, AI·데이터·클라우드 등 인프라 지원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1441억 원 규모로 '2026년 K-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디지털 분야 혁신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AI·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흩어져 있던 정부와 민간의 AI·디지털 분야 혁신기업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이다.

지난해 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285개사 응답)한 결과, 2025년 3분기까지의 투자유치액이 전년보다 63% 증가하고, 일자리 수(3.1% 증가)와 특허출원 건수(4.7% 증가)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어 우리 혁신기업들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제공)

올해는 AI 기업이 수요기관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AX혁신기업창의기술개발' 사업과 중소·중견기업의 ICT 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ICT전략융합 R&D바우처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보안, 네트워크 등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등 일부 신규사업은 추후 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의 참여도 확대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신용보증기금, 신한금융그룹, 롯데벤처스 등 기존 참여기관에 더해 엔비디아, 아산나눔재단, 하나은행 등 영향력 있는 기관들이 새롭게 합류해 스타트업들이 더 다양한 민간 보육·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우리 혁신기업들이 AI·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글로벌 프로젝트' 대상 사업의 통합 안내문은 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과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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