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출범…리얼월드·레인보우로보틱스 등 53개 기관 참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11일, 오전 08: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씨소프트(036570) 자회사이자 AI기업인 NC AI는 1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피지컬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공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공동 연구기관 15곳과 수요기관 38곳이 참여해 총 53개 기관이 협력한다. NC AI는 기존 생성형 AI의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로봇 지능을 목표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리얼월드(RLWRLD), 씨메스, 펑션베이, 레인보우로보틱스, ETRI,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포함됐으며, KAIST·서울대·고려대·GIST 등 학계도 함께한다.

수요기관에는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한화오션과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름을 올렸다.

NC AI는 게임 AI로 축적한 강화학습·시뮬레이션 역량과 3D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 학습 결과를 현실에 적용하는 ‘Sim2Real’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조 물류 현장,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도심형 서비스, 공항 운영·보안 등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실패 데이터를 재학습에 반영하는 구조로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기업 규모와 지역, 산업의 경계를 넘어 ‘피지컬AI’라는 목표로 모인 연합”이라며 “가상과 현실을 잇는 기술로 한국형 소버린AI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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