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도체 제조용 스크러버·칠러 장비 제조기업 주식회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액침냉각 장비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GST는 이번 전시에서 중소형 및 엣지(Edge)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효율 소형 액침냉각 솔루션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장비는 모듈화 설계를 적용한 ‘1상형 6U(20kW)급’ 제품으로, 기존 데이터센터 도입의 걸림돌이었던 초기 투자 비용과 인프라 호환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GST는 이번 공개를 기점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내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소규모 냉각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하이퍼스케일급까지 확장해 나갈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친환경 반도체 제조 트렌드에 발맞춘 차세대 칠러 솔루션도 선보인다. 해당 장비는 친환경 R-744(CO₂) 냉매를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급변하는 반도체 공정의 친환경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촉매를 사용하는 비연소식 스크러버 솔루션도 선보인다. GST 관계자는 “소비전력 저감 솔루션, 냉매 규제 대응 제품 등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제품군을 통해 고객사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RE100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반도체 시장에서 검증된 온도 정밀제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액침 냉각 솔루션의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