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2025.2.4 © 뉴스1 오대일 기자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가 연임에 도전한다. 최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만큼 정 대표의 연임은 무난할 전망이다.
11일 카카오 이사회는 정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정 대표의 연임 여부는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가 카카오 사법리스크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그룹의 거버넌스를 재정비한 만큼, 주주총회 통과 역시 큰 문제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정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직을 수행하며 카카오 그룹의 무분별한 확장을 지양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거버넌스 재편을 진행해 왔다.
특히 그룹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진행했다. 정 대표 취임 직후 132개에 달했던 계열사 수는 현재 94개로 약 30% 가까이 줄었다.
실적 측면에서는 지난해 2·3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처음으로 카카오의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약 4년 만에 10% 수준을 회복했다.
또 카카오가 선언한 AI 전략이 ‘실행기’에 접어든 시점이라 전략적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것도 정 대표 재선임 가능성을 높인다.
카카오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대화의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행동을 먼저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를 통해 카카오그룹 안팎에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