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도깨비’, 붉은 사막 출시 이후 2년여 시간 소요 ”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 ‘도깨비’와 ‘플랜8’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DLC 및 멀티플레이 확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붉은사막 개발 과정에서 쌓은 자체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프로젝트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 CEO는 “붉은 사막 개발 과정을 통해 내부적으로 콘솔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축적된 만큼, 개발과 준비 상황 등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신작 간 출시 갭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펄어비스는 ‘도깨비’등 신작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 허 CEO는 “지금은 붉은 사막 런칭이 코앞에 있기 때문에 붉은 사막의 성공적인 런칭에 모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일단 집중하고 있다”면서 “붉은 사막 이후에는 도깨비와 플랜 에잇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가운데 시장 니즈에 따라 DLC(추가 콘텐츠)와 멀티 플레이 등의 확장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붉은 사막의 출시 준비 경험을 고려해 볼 때 게임 완성 후에도 최소 1년여 정도의 출시 준비 기간이 필요했던 만큼, 붉은 사막 출시 이후 약 2년여 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도깨비는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빠르게 에셋을 쌓아가고 있다. 붉은 사막 출시 이후 많은 개발 인원을 도깨비 팀에 투입하여 개발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올해 중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적자전환…4분기 영업비용 전년比 11.1% 증가
펄어비스 2025년 4분기 실적 (사진=펄어비스 IR자료)
허 CEO는 “현재 최종 폴리싱 단계에 들어갔으며 글로벌 미디어·인플루언서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라며 “파트너사 협업과 단계적 리뷰 코드 배포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IR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영업비용은 1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했다. 조 CFO는 “붉은사막 QA(품질보증) 인력 확대와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등이 반영됐다”며 “출시가 임박한 만큼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이후에는 분기 평균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