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바우어랩, 디지털 베뉴 혁신으로 중동 시장 K-POP 확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13일, 오전 09:17

10일 강남 빅크 사옥에서 김미희 빅크 대표(왼쪽)와 조수현 바우어랩 대표(오른쪽)가 케이팝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빅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인원 디지털 베뉴를 표방하는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빅크(BIGC)는 몰입형 콘텐츠 전문 기업 주식회사 바우어랩(Bauer Lab)과 케이팝의 중동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빅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연 협력을 넘어, 공연·전시·아티스트 IP를 통합한 중동형 K-POP 디지털 공연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중동 시장 내 한류 IP의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연내 두바이에서 메가급 K-POP 페스티벌을 공동 추진하며, 이를 중동 시장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공연 콘텐츠를 반복 유통 가능한 자산화 모델로 확장해 중동을 K-POP 글로벌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이다.

중동은 젊은 인구 비율이 높고 글로벌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UAE·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K-POP 콘텐츠 경험률이 70%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공연 인프라와 디지털 유통 체계가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만큼, 엔터테크 기반의 시장 선점 기회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빅크와 바우어랩은 이 같은 구조적 빈틈을 기술 혁신으로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빅크는 글로벌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 기획은 물론, 티켓 판매, 커머스, 팬덤 서비스, 데이터 분석 통합 운영을 맡는다. 이를 통해 중동 내 K-POP 공연을 단순 공연이 아닌 디지털 자산이 결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바우어랩은 초고해상도 LED 돔 시어터 ‘올빗(ORBYT)’을 기반으로 몰입형 콘텐츠 제작과 베뉴 운영을 담당한다. 공간 음향과 실시간 송출 기술이 결합된 올빗은 실물 콘서트뿐 아니라 버추얼 공연, 하이브리드 라이브, 아카이브형 콘텐츠 상영까지 구현할 수 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K팝 콘텐츠와 양사의 디지털 베뉴 기술을 융합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크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K-컬처 소비국 중심 더욱 다양한 국가에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수현 바우어랩 대표는 “공연을 한 번 열리고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장·유통 가능한 콘텐츠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빅크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과 올빗의 몰입형 기술이 결합해 중동 시장에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크는 업계 최초 ‘올인원 디지털 베뉴 (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으로, △빅크 패스(티켓 예매) △AI 라이브 △커머스 △ 팬덤 서비스 △ 데이터 분석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230개국에 130만 회원을 보유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글로벌 로컬 현장에서 K-POP IP의 디지털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