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부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AI의 기술 진보를 인류 공영의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료·제조·교육 등)에서의 AI 전환, AI 기본법 시행 등 국내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AI 협력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약 100여 개국 정부 대표, 글로벌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산학연 리더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AI의 사회적 효용 확산과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부총리는 19일 9시(현지시간)부터 개최될 예정인 AI 정상회의 개회식과 이어지는 수석대표 세션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 대표단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과기정통부는 미국 등 주요국 대표단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AI 정책과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현장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두루 갖춘 배경훈 부총리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총리는 20일 이번 정상회의와 연계돼 진행되는 인공지능에 관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on AI, GPAI) 각료이사회에 공동 의장(싱가포르와 공동)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국제 AI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이 경제·사회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제사회가 기술개발 논의를 넘어 책임 있는 활용과 실질적 성과 창출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OECD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된 증거 기반 정책 논의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한국이 지향하는 ‘AI 기본사회’ 비전을 공유한다. ‘AI 기본사회’는 인공지능을 소수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역량을 확장하는 기반으로 활용하여, 누구나 AI의 혜택에 접근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이다.
배 부총리는 “이번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이 단순한 기술 강국을 넘어, 지난 서울 정상회의, APEC AI 이니셔티브를 계승하여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AI 외교’ 접점을 확대하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