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브이로그 ‘필수템’ 오즈모 액션6를 200% 활용하는 방법[잇:써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14일, 오전 08:41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맛집 탐방,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 기록하고 싶은 여행. 일상을 기록하는 ‘브이로그’가 하나의 문화가 된 시대에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역시 ‘편의성’이다. 지난 한 달간 일상과 여행지에서 등 다양한 순간에 오즈모 액션6와 동행하며 느낀 실전 활용 팁을 정리했다. 무게는 149g로 아이폰 16e(167g)보다 가볍다. 크기도 72.8(가로)×47.2(세로)×33.1(높이) mm로 한 손에 꼭 들어온다.

(사진=DJI)
①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필름톤’ 기능

이번 모델에서 가장 먼저 주목한 기능은 새로 추가된 ‘필름톤’ 옵션이다. 과거 액션캠들이 지나치게 선명하고 쨍한 색감으로 ‘기록’에 치중했다면, 액션 6는 ‘표현’도 잘하는 카메라다.

필름톤을 설정을 바꾸면 후보정 없이도 영화 같은 차분한 시네마틱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좌측은 필름톤, 우측은 일반톤으로 찍은 사진(사진=DJI)
②가변 조리개, 액션캠의 ‘태생적 한계’를 넘다

액션캠은 구조상 가까운 물체의 초점을 잡기 어렵다는 고질병이 있었다. 하지만 액션 6는 가변 조리개(f/2.0~f/4.0)를 탑재해 이 문제를 정면 돌파했다. 조리개를 조이면 최소 초점 거리가 기존 40cm에서 20cm 수준으로 짧아진다. 덕분에 여행지에서 먹는 음식이나 예쁜 카페의 소품을 촬영할 때도 흐릿함 없이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또 한 층 더 밝아진 f2.0 조리개는 광량이 부족한 야간 촬영에서 노이즈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즈모 액션6로 촬영한 영상(사진=윤정훈 기자)
③‘딸깍’ 한 번에 쇼츠와 롱폼을 동시에

콘텐츠 창작자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1.1인치 정방형(1:1) 센서의 활용이다. 한 번의 촬영으로 가로형 유튜브 영상과 세로형 쇼츠(Shorts)를 모두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역동적인 운동 중에는 구도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데, 일단 1:1로 넓게 찍어둔 뒤 나중에 원하는 비율로 크롭할 수 있다는 점은 현장에서의 촬영의 부담감을 확 줄여준다.

오즈모 액션6로 촬영한 영상(사진=윤정훈 기자)
④SD카드 없어도 1시간은 거뜬…50GB 내장 메모리의 위력

캠을 들고 왔는데 SD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경험들은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예전 같으면 현장에서 메모리를 사기 위해 바빴을 텐데, 오즈모 액션6라면 여유롭게 촬영을 시작해도 좋다.

50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는 4K/30fps 기준 약 90분가량의 촬영 분량을 확보해 준다. 일상적인 산책이나 짧은 운동 기록이라면 SD카드 없이 기기 본체만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는 ‘미니멀 촬영’도 가능하다.

오즈모 액션6로 촬영한 영상(사진=윤정훈 기자)
⑤“찍고, 옮기고, 올리기까지 1분”… 와이파이 6의 속도전

용량이 적은 내장 메모리만 있을 경우에도 문제 없다. 액션 6는 최신 와이파이 6(Wi-Fi 6)를 지원해 최대 80MB/s의 무선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카메라 옆에서 스마트폰으로 ‘DJI Mimo’ 앱을 키면 수십기가바이트 영상도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옮겨진다. 옮긴 후에 다시 촬영을 이어가면 기본 메모리로도 2~3시간 촬영이 거뜬하다.

오즈모 액션6로 촬영한 영상(사진=윤정훈 기자)


물론 그렇다고 오즈모 액션6가 만능은 아니다. ‘액션’ 이라는 이름처럼 스포츠 활동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좀 더 유리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보다 잔잔한 일상 중심으로 안정감 있는 영상을 원하면 오즈모 포켓이 더 어울릴 수도 있다. 또 초고화질을 원한다면 소니, 니콘 등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더 강점이 있다. 그래서 카메라는 자신의 니즈에 맞춰 구매하길 권한다. 물론 가격도 중요하다. 의외로 브랜드마다 할인 프로모션이 다양하니 이를 참고해야 한다.

◇오즈모 액션 6 주요 제원 및 가격

크기·무게: 72.8×47.2×33.1mm, 149g

센서·조리개: 1/1.1인치 CMOS 정방형 센서, f/2.0~f/4.0 가변 조리개

주요 성능: 8K/30fps(16:9), 4K/120fps(4:3) 지원, 슈퍼나이트 모드

배터리: 최대 240분 사용(1080p/24fps 기준), 52분 완충 고속충전

지원저장공간: 50GB 내장 메모리 +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판매가: 스탠더드 콤보 57만8000원, 어드벤처 콤보 71만 3,000원

오즈모 액션6로 촬영한 영상(사진=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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