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먹통' 된 유튜브···"추천시스템 문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18일, 오후 06:4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18일) 일시적인 유튜브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속출했다. 이번 사태는 추천 시스템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발생한 장애는 약 1시간여만에 복구돼 정상 운영됐다. 유튜브 모회사인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튜브 추천시스템 문제로 동영상이 홈페이지, 유튜브 앱, 유튜브 뮤직, 유튜브 키즈 등에서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제 발생 당시 홈페이지, 유튜브 앱, 유튜브 뮤직, 유튜브 키즈 등 다양한 경로에서 동영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일부 사용자는 유튜브 TV에 접속하지 못했고, 다수 사용자는 모바일 등 플랫폼으로 접속 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접속 장애에 미국 등 전 세계에서도 신고가 잇따랐다. 구글 홈페이지에는 “왜 구독자가 증가하지 않는지 알려달라”,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 “언제 다시 복구 될 것 같냐”와 같은 신고가 접수됐다. 온라인 서비스 오류 현황을 집계하는 다운디텍터에서도 이날 유튜브 접속 장애와 관련해 오전 10시께부터 신고가 급증하면서 30만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뷰트 문제 관련 신고 건수.(자료=다운디텍터)
이후 1시간이 지난 11시께 유튜브 서비스가 재개됐다. 유튜브 측은 “추천 시스템 문가 해결됐고, 모든 플랫폼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끝까지 기다려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는 과거에도 여러 번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약 1시간 동안 영상 접속을 하지 못했으며, 2020년에는 구글 계열 서비스 전체가 1시간 넘게 먹통됐다. 2023년 6월에도 유튜브와 유튜브TV에서 접속 오류 신고가 급증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팸방지 오류로 1시간 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유튜브측은 유튜브 접속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자료=구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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