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에이전틱 AI 스마트폰'으로서 '갤럭시S26'을 소개하고 있다. 2026.2.25 © 뉴스1 이기범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새로 공개된 '갤럭시S26' 시리즈를 '에이전틱 AI 스마트폰'으로 소개했다.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AI폰'을 추구했다는 얘기다.
노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AI가 역사를 바꾸는 진정한 기술로 나아가는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인프라로서 AI 기술의 중요성을 짚었다.
그는 "AI가 제시하는 가능성과 실제 경험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남아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갤럭시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고,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일상의 기반이 되는 그런 혁신"이라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요소로 노 사장은 도달성, 개방성, 신뢰성을 꼽았다.
도달성 측면에서 AI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일상의 인프라가 돼야 하며, 개방성 측면에서는 모두에게 동일한 품질로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걸 의미한다.신뢰 부문에서는 내 정보가 어디에 공유되고 있는지, 그 정보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자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돕는다.
노 사장은 갤럭시S26이 강력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심에 두고 설계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S26 울트라가 갖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다. 해당 기능은 보안 필름을 부착하지 않아도 시야각을 벗어난 주변 사람에겐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AI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고 개방성을 갖추며 신뢰를 기반으로 할 때 비로소 인프라가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단계로 진화한다"며 "여러분 대신해 일을 처리하는 그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