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클래식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기준 점유율 9.63%로, 국내 서비스 중인 PC 게임 중 2위를 기록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리니지 클래식은 보는 게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리니지 클래식’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억 4700만 회를 넘어섰다. 엔씨측은 MMORPG 장르에서 주로 활용되는 ‘BJ 프로모션’ 마케팅 없이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이용자의 추억과 향수를 전면에 내세워, IP 팬덤을 정조준하는 전략이다.
그 결과, 리니지 클래식은 이른바 ‘린저씨’(리니지+아저씨)라 불리는 IP 팬덤에게 주목을 받으며, 사전 캐릭터 생성 당시부터 서버가 조기마감돼 수차례 수용 인원을 추가로 늘렸다.
리니지 클래식의 성공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정액제’ 도입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지난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로 먼저 공개한 뒤 11일부터 월 2만9700원의 정액제로 전환했다.
기존 이용자의 추억과 향수를 전면에 내세운 IP 답게 가격 또한 과거 리니지 정액제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리니지클래식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한때 ‘정액제’가 국내 게임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