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2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AI기반 가상융합산업육성’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과 국민 생활 영역에서 AI 기반 가상융합 서비스를 개발·실증해 ‘AX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적용 분야를 산업과 일상으로 나눠 총 6개 과제를 선정한다. 산업 분야는 물류·제조·에너지 관리 등 현장 문제 해결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과제당 연간 최대 7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예컨대 AI가 가상공간에서 공정 병목을 예측하거나, 자율주행로봇이 이동 경로를 스스로 조정하는 시스템, 설비 도입 전 제조라인을 가상 시운전해 오작동을 줄이는 솔루션 등이 후보로 제시됐다.
일상 분야는 헬스케어·관광·의료·인테리어 등 체감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과제당 연간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개발’ 트랙은 3차원 인식과 멀티모달 AI를 적용한 서비스가 대상이며, ‘서비스 전환’ 트랙은 시장성이 검증된 기존 모델을 XR 기기용으로 확장하고 AI 기능을 접목하는 과제도 포함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술 공급기업과 서비스 수요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선정 후에는 서비스 개발과 현장 실증을 필수로 수행해야 한다. UX 중심 설계를 반영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최소 1년간 서비스를 유지·운영하는 조건도 붙었다.
사업설명회는 3월 5일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와 가상융합기술의 결합이 산업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고 국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바꿔주는 실질적인 AX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민이 체감하는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