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한경협 정기총회 첫 참석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01일, 오후 04: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신규 회원사로 합류하며 제65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주요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도 자리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 대표가 회원사 CEO 가운데 최연소 참석자라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한경협 가입 심사를 마친 뒤 정식 회원사로 승인됐고, 한경협은 이번 총회를 통해 신규 회원 20개사의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자사 합류가 제조업 중심의 회원사 구성을 넘어 IT·테크 기업까지 외연을 넓히려는 한경협 기조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한경협이 2026년을 ‘글로벌 대전환기’로 규정하고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가운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엔터테크 역량이 협회의 중점 과제와 부합한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회사는 전했다.

최 대표는 ‘오늘, 내일, 모레’ 전략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제시했다. ‘오늘’은 IP·미디어·커머스·테크 융복합 기반의 엔터테크 생태계 구축, ‘내일’은 AI와 로봇 산업을 결합한 글로벌 진출, ‘모레’는 삶과 죽음의 공존과 공생 영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송강호·김종국 등 소속 아티스트 기반 매니지먼트,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유통, AI·AR·VR·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등 연간 400편 이상의 콘텐츠 제작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 비전으로는 ‘K-팝 로봇 아이돌(휴머노이드)’을 제시했다.

또 회사는 지난 10일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5’ 기조연설에서 유니콘 기업 등극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2019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이후 31개 투자 기관으로부터 누적 보통주 투자금 1800억 원을 유치했으며, 2025년 상반기 매출 1230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매출은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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