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MWC26의 KT 전시관 모습.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장에 광화문광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MWC26 KT(030200) 전시장은 지하철 광화문역, 세종대왕 동상, 세종문화회관 등을 구현했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상 한복 체험 등 'K-컬처'를 중심으로 AI 기술력을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막한 MWC26에서 KT는 주 전시장 4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MWC26 KT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AI 한복 체험.
전시관 입구부터 지하철 광화문역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세종대왕 동상 등 광화문의 대표 랜드마크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을 돕는 직원들도 개량한복을 입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관람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복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었다. AI는 관람객의 사진을 20초 정도 분석해 어울리는 한복을 가상으로 입혀 줬다. 관람객들은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출력해 기념으로 소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K팝 아이돌 코르티스와 함께 즐기는 AR 댄스 체험 프로그램 'K팝 댄스챌린지'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광장을 모티브로 꾸민 전시장에서 KT는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AX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 6G 시대를 대비한 KT의 AI 네트워크 비전 등을 소개했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직물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에이전틱 패브릭이 고객 접점 업무에 적용된 사례 등을 통해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를 완결성 있게 수행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MWC26 KT 전시관에서 소개된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
또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전략과 함께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도 선보였다. 개별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넘어 서비스 흐름 단위의 전체적인 피지컬 AI 시스템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네트워크 존에서는 차세대 6G 시대를 대비한 KT의 AI 네트워크 비전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관련된 소개는 AI 오퍼레이터 '유나'가 맡았다.
KT의 6G를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유나는 "KT 6G는 AI와 네트워크가 융합된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라며 유비쿼터스네트워크, 하이퍼 릴라이어블 네트워크,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오토노머스 네트워크, 시멘틱 네트워크 등 6가지 비전을 소개했다.
MWC26 KT 전시관에서 6G 네트워크 비전 등을 소개하는 AI 오퍼레이터 '유나'.
이외에도 KT는 '버티컬 AI 존'에서는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별 AX 전환 사례,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해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차세대 컨택센터 설루션 '에이전틱 AICC'(Agentic AICC),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로 실종자를 탐색하는 '비전 트랙'(Vision Track) 등도 전시했다.
KT 관계자는 "AI 기술과 K-컬처를 결합한 차별화된 전시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KT의 혁신 역량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