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는 확대 의결권 기준 26%에 해당하는 약 7034만 주를 공개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영권 이전을 포함한 대형 인수합병(M&A)이다. 향후 전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총 발행주식 수는 약 2억 7000만 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터널의 인도 상장은 급성장 중인 글로벌 사이버보안 산업과 맞물려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2026년 전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은 약 2480억 달러(약 347조 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체인증 시스템인 Aadhaar(아드하르)를 기반으로 약 12억 명이 등록된 디지털 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보안·인증 산업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터널은 인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2030년 약 6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아프리카 보안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 능력과 시장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터널은 독자적인 지정맥 인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UN ITU 및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국내 유수 보안기업들과 독점 유통 및 전략적 인도 시장 진출 협업 계약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보안기술의 현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영국 이터널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보안시장인 동시에 자본시장”이라며 “인도를 교두보로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아우르는 60조 원 신흥 보안시장을 대한민국 기술력으로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