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전문 업무용 프론티어 AI 모델 GPT-5.4 공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06일, 오전 09:00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오픈AI가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가장 뛰어나고 효율적인 프론티어 모델인 GPT-5.4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GPT-5.4는 챗GPT, API, 코덱스(Codex) 등 오픈AI의 주요 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가장 뛰어나고 효율적인 프론티어 모델로, 추론 능력과 코딩 성능, 그리고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를 하나의 모델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GPT-5.4는 특히 GPT-5.3-코덱스의 업계 최고 수준 코딩 능력을 통합하면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문서와 같은 전문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도구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실제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필요한 반복 작업도 줄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GPT-5.4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AI 에이전트가 실제 지식 기반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벤치마크에서 GPT-5.4는 전체 업무 과제 비교 중 83%에서 산업 전문가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오픈AI는 GPT-5.4 개발 과정에서 특히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문서 생성 및 편집 능력을 강화했다. 또 오픈AI가 공개한 범용 모델 가운데 컴퓨터 사용 능력을 기본적으로 탑재한 최초의 범용 모델이다. 코덱스와 API 환경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컴퓨터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조작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복잡한 작업 흐름을 수행할 수 있다. GPT-5.4는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를 지원해 장시간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검증하는 에이전트 시스템 구축에도 적합하다. 이러한 기능은 웹 브라우징, 데스크톱 환경 조작, 멀티모달 이해 등 다양한 벤치마크에서도 높은 성능으로 확인됐다.

챗GPT에서 제공되는 GPT-5.4(챗GPT에서 이용 가능한 모델 중 ‘GPT-5.4 Thinking’을 선택해 사용 가능)는 새로운 작업 방식도 도입했다. 모델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작업 계획을 먼저 제시해 사용자가 응답 생성 중에도 방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추가 대화를 반복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웹 기반 심층 조사 능력이 강화되어 여러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야 하는 복잡한 질문에서도 더 정확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한다. 대규모 도구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도구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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