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BTS 검색하면 퀴즈·리워드…K팝 '이스터 에그' 공개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06일, 오전 11:11

구글의 방탄소년단(BTS) 이스터 에그 (구글 제공)

구글이 올해 봄 복귀하는 방탄소년단(BTS) 등 주요 K팝 아티스트들의 이벤트에 맞춰 구글 검색을 통해 '이스터 에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의 이스터 에그는 제품 곳곳에 숨겨둔 재미있는 기능이나 시각적 요소를 뜻한다.

구글은 대중문화의 주요 모멘텀(순간)이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검색 결과 화면에 이러한 인터랙티브(서사) 요소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앞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개봉 당시 해당 용어를 검색하면 소파에 누워 영화를 즐기자는 의미의 "Couch!" 문구가 연이어 스크롤되는 이스터 에그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글의 아이브(IVE) 이스터 에그 (구글 제공)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스터 에그는 2월 9일 첫 번째 트랙 '뱅뱅'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새 앨범 '리바이브'로 컴백한 그룹 '아이브'(IVE)를 기념한다. 구글 검색창에 '아이브'나 'IVE'를 검색한 후 화면 하단의 검은색 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 모양의 불꽃놀이가 터지는 스티커 시트 기능이 활성화된다.

최근 공식 아티스트 채널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블랙핑크(BLACKPINK)의 이스터 에그도 만나볼 수 있다.

2월 27일 새 앨범 '데드라인'으로 컴백한 블랙핑크를 구글에 검색하면 특수 해머(망치) 아이콘이 등장한다. 이 해머로 화면에 짙게 깔린 안개를 직접 깨뜨릴 수 있고, 안개가 걷히고 나면 팬들이 화면을 클릭해 검정색과 분홍색 하트를 띄워 보내며 응원을 표현할 수 있다.

구글의 블랙핑크(BLACKPINK) 이스터 에그 (구글 제공)

마지막으로 3월 20일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앨범 '아리랑'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를 환영하는 이스터 에그를 마련했다.

트랙리스트가 선공개된 3월 4일을 시작으로 3주간 구글 검색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팬덤에 관한 퀴즈를 풀고 리워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컴백 당일인 20일에는 팬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은 팬덤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있다.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피드를 보면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화면 전환 없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한국어 메시지를 즉시 모국어로 번역하고, 뮤직비디오 속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구글의 챗봇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보' 아리랑'에 담긴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찾아볼 수도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구글 검색 이스터 에그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언어 장벽 없이 모두 함께 즐기도록 마련한 전 세계적인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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