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은 6일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소식을 공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현대기술투자, CJ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 국내 주요 콘텐츠 전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스콘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10억원으로 늘었다.
2018년 설립된 스콘은 3D 모션 캡처와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캐릭터 IP를 제작·운영하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기존 연예기획사와 MCN 구조를 결합해 버추얼 IP를 하나의 아티스트이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가 캐릭터와 콘텐츠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고, 회사는 이를 통합 관리해 라이브 후원, 굿즈, 광고, 2차 콘텐츠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스콘은 소수의 대형 IP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각자의 팬덤을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품질 오리지널 버추얼 캐릭터 제작, 모션 캡처 기반 기술 지원, 콘텐츠 기획·제작 노하우 제공 등 버추얼 IP 육성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스콘에서 운영중인 가상 유튜버 '미츄'
스콘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버추얼 IP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힐 방침이다. 라이브와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지속하는 동시에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등 다양한 2차 IP 확장을 추진하고,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신규 버추얼 IP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를 이끄는 기준수 대표는 3D 캐릭터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버추얼 솔루션 전문가로, 2018년 10월 스콘을 창업한 이후 회사를 이끌고 있다. 본인의 버추얼 캐릭터 ‘시루짱’을 직접 제작해 공식 석상과 인터뷰 등에 활용하는 등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확장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스콘은 특히 장비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버튜버 활동이 가능한 ‘미츄’ 솔루션을 보급하며 버튜버 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츄는 스콘 산하의 버튜버 전문 MCN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