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BS와 AI 기반 미디어 협력…콘텐츠 공동 제작 나선다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17일, 오후 03:46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방문신 SBS 사장이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6.03.17. (네이버 제공)

네이버(035420)가 SB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기술 발전과 영상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에 SBS의 제작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SBS는 1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 사옥 1784에서 이러한 내용의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네이버는 브릴리언트코리아, KBS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잡고 AI 기술과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저널리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네이버의 웹툰·웹소설 IP와 SBS의 제작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SBS 콘텐츠와 네이버의 커머스 생태계를 연계한 협력 방안 등 새로운 성장 동력도 모색한다.

양사는 방송 콘텐츠·플랫폼·IP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고, AI 시대 국내 미디어 산업 혁신과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축적해 온 플랫폼 역량과 AI 기술력이 SBS의 풍부한 콘텐츠 자산과 결합해 차원이 다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더 많은 창작자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네이버와 SBS는 도전과 혁신의 DNA로 디지털 전환기 등 시대 흐름을 선도한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은 AI 대전환기에 서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협업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a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