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카카오 정신아…지난해 13.6억 수령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18일, 오후 06:14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12일 열린 ‘카카오 AI 루키 캠프’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2.12. (카카오 제공)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035720) 정신아 대표가 13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13억 6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8억 5000만 원, 상여는 5억 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700만 원 수준이었다.

정 대표의 성과급 지급을 놓고 카카오 측은 "주요 재무·전략 성과와 연계된 지표 및 ESG경영·리스크 관리 지표 달성률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 및 영업이익 등에서 목표 대비 100%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광고 매출과 직결된 카카오톡의 일평균 활성채팅방수와 맵 월 활성 이용자 수(MAU), 예산 구간별 광고주 수 증가 추이 및 선물하기 총구매 건수 등의 성과지표와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접근성, 상생, 기술윤리, 리스크 관리 및 서비스 안정성 관련 ESG 경영 지표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AI 신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지난해 보수에 반영됐다.

정 대표 이외에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받은 카카오 임원은 조석영 CA협의체 준법지원팀장이다. 조 팀장은 지난해 6억 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카카오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는3753명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 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는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8조 991억 원, 영업이익 732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 48%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카오톡을 개편하면서 대화 목록 탭에 광고 영역을 넣으면서 AI를 접목한 플랫폼 부문 매출이 실적을 이끌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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