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는 중남미·아프리카, 아이폰은 북미·유럽·아태…시장 양분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19일, 오전 11:32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홈페이지 캡처)

애플과 삼성전자(005930)가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역별로 뚜렷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및 중동·아프리카에서, 애플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8일(현지시간) 2025년 지역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북미, 중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중동·아프리카 등 총 6개 지역별 출하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에서 1위를 기록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애플이 우위를 점했다.

중남미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06 4G, A16 4G 모델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갤럭시 A15 4G 모델이었다. 중동·아프리카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4G(1위), 갤럭시 A06 4G(2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두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모델 모두 4G 스마트폰이었다"며 "삼성전자는 강력한 보급형 및 중급형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위 자리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아이폰과 갤럭시S 시리즈가 톱5를 모두 차지했다. 유럽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16 5G, 16프로 5G, 아이폰 16프로 맥스 5G, 아이폰 17 5G 등이 1위부터 4위를 마크했다. 갤럭시 S25 5G는 5위였다.

북미 시장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모델별 순위는 달랐지만 아이폰이 1위부터 4위, 삼성전자가 5위(갤럭시 A16 5G)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아이폰의 강세가 이어졌다. 두 지역 모두에서 아이폰이 출하량 톱5를 모두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태 지역은 2025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애플의 중국 시장 성장은 강력한 업그레이드에 힘입은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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