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리얼미터, 지방선거 딥페이크 모니터링 공동 추진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19일, 오후 01:08

(라바웨이브 제공)

라바웨이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허위 및 비방 콘텐츠로부터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후보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딥페이크 제작이 용이해지면서 선거 국면에서 특정 또는 경쟁 후보자를 표적으로 한 허위 정보 및 비방 콘텐츠가 SNS·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만여 건의 딥페이크 영상에 대해 삭제 요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2024년 총선 대비 약 27배 급증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딥페이크를 악용한 허위 정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라바웨이브의 불법 콘텐츠 탐지 기술과 리얼미터의 여론·미디어 분석 역량을 결합해 유권자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오인하고 투표하는 것을 방지하고 후보자의 발언이나 행동을 왜곡해 이미지 등에 발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기술적 위협에 따른 선거의 공정성 훼손을 예방하는 등 선거 과정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핵심 기술은 라바웨이브가 개발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인 '라바스캐너'로 영상·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SNS 및 온라인 플랫폼 전반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모니터링해 불법 콘텐츠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후보자에게 리포팅과 법적 대응 근거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경선 과정이 시작되는 시점(1차)부터 본선 선거운동 기간 전반(2차)에 걸쳐 실시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딥페이크 허위·비방 콘텐츠로부터 후보자의 명예와 피선거권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예정이다.

김준엽 라바웨이브대표는 "딥페이크로 인한 선거 왜곡은 더 이상 해외 또는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다"며 "라바스캐너를 통해 지방선거 후보자가 딥페이크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고 유권자들이 진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선거의 공정성은 민주주의의 핵심이기 때문에 라바웨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여론조사 전문성에 최신 AI 탐지 기술을 더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선거 정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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