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랩스, 보이저엑스 ‘브루’에 AI 음원 500곡 공급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전 09:36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편집 도구 브루(Vrew)에 AI 음원 500곡을 공급했다. 영상 편집 과정에서 배경음악 적용까지 한 플랫폼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하며 콘텐츠 제작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포자랩스는 23일 자사의 AI 음악 500곡을 보이저엑스의 영상 편집 도구 브루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루 이용자들은 프로그램 내에서 포자랩스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영상에 배경음악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공된 음원은 EDM, 힙합, 록, 펑크, 뉴에이지, 재즈, 시네마틱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영상 편집 과정에서 장면과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별도의 음악 라이선스 확보 절차를 줄이면서도 영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를 운영하는 보이저엑스는 네오위즈와 네이버 출신 남세동 대표가 2017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편집 도구 브루를 비롯해 문서 스캔 앱 브이플랫(vFlat), 손글씨 폰트 서비스 온글잎 등 사용자의 일상을 돕는 모바일·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브루는 AI 기반 자막 생성과 편집 기능을 중심으로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영상 편집과 음원 선택을 하나의 작업 흐름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제작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자랩스는 AI 음악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음악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100만곡 이상의 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음악 모델을 구축했으며 기업과 콘텐츠 제작자가 저작권 부담을 덜고 활용할 수 있는 음악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음악은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브루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다양한 음악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과 협력해 AI 음악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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