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P(학습경험플랫폼)는 자료 제공과 출석·성적 관리 중심이던 기존 LMS와 달리, 교수자와 학습자의 학습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차세대 교육 플랫폼이다. AI 학습 지원, 학습 데이터 분석, 글로벌 교육 환경 지원 기능을 통합해 대학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유비온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기존 ‘코스모스LMS’를 ‘코스모스LXP’로 전면 고도화하고, AI 교수·학습 지원과 글로벌 학습 환경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대학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도입 대학별로 플랫폼에 요구하는 핵심 과제도 달랐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코스모스LXP를 전면 도입해 AI를 교수·학습 전 과정에 통합했다. 교수자는 AI 퀴즈 문항 자동 생성과 과제 자동 평가·채점 기능으로 수업 준비와 평가 업무를 효율화했으며, 학습자는 수업 자료 기반 AI 튜터를 통해 개별 학습 지원을 받고 있다. 학습분석 대시보드와 실시간 AI 통역 기능으로 데이터 기반 수업 운영과 외국인 학습자 지원 환경도 함께 구축했다.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허브 대학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가 단일 대학 기준 5,000명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것은 도전적인 과제다. 전북대학교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로 코스모스LXP를 도입했다. 수업 자료 다국어 자동 번역, 영상 강의 AI 자막 생성·번역, 대면 강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통해 외국인 학습자가 언어 장벽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연합형 모델로 강릉원주대학교와 통합해 2026년 3월 학생 3만 명, 교수 1,400명 규모의 통합대학으로 출범했다. 전국 최대 국공립대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핵심 과제는 두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었다. 학번 체계 통합, 학사 데이터 이관, 대규모 사용자 동시 수용 등 복잡한 요구를 처리하면서도 학사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했다. 코스모스LXP는 통합대학의 교육 환경을 단일 체계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적용됐다.
오병주 유비온 부사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통폐합,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 속에서 대학 교육 플랫폼의 역할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코스모스LXP를 통해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을 확산하고 대학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