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 인력 비중이 채용과 재직 모두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23일 2024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재직 여성 연구개발 인력 비율도 23.7%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0년 대비로는 2.2%p 상승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이공계대학이 가장 높고(30.0%), 공공연(26.5%), 민간연(19.5%) 순이다.
신규 채용 연구개발 인력 중 여성 비율은 31.9%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2020년 28.1%와 비교하면 3.8%p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여성의 리더급 진출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여성보직자 비율은 13.1%, 승진자 비율은 19.1%로 각각 전년 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연구과제책임자 중 여성 비율은 13.3%로 전년 대비 0.7%p 증가했다.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도 확대되는 추세다. 법적 의무 제도를 운용하는 기관은 92.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율적 제도 운영 기관은 57.0%로 최근 5년간 10.0%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총 513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 인력 현황을 반영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과학기술 인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특히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속적 성장과 경력 확대는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을 지키는 필수 과제"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