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효과에 카카오T도 뛰었다…외국인 택시 이용 34% 증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24일, 오후 01: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BTS 공연을 전후해 방한 외국인의 택시 이용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앱 ‘케이라이드(k.ride)’와 카카오T 모두에서 이용 증가세가 확인됐다.

2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케이라이드의 택시 운행 완료 수 평균은 전주 같은 기간인 3월 13일부터 15일까지보다 34% 증가했다.

특히 BTS 공연 당일인 3월 21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케이라이드 운행 완료 수는 전주 같은 요일인 3월 14일보다 31%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3월 22일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운행 완료 수를 나타냈다.

카카오T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카카오T 앱을 통한 외국인 택시 운행 완료 수 평균은 전주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카카오T 내 해외 발행 카드 등록 이용자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BTS 컴백과 함께 하이브가 진행 중인 ‘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에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케이라이드 이용자는 택시 호출 시 할인코드 ‘BTSKRIDE’를 입력하면 운임의 20%,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출시했다. 국가와 문화, 언어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케이라이드는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애플 계정 또는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목적지 검색과 기사와의 채팅 과정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0개 이상의 언어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 발행 카드 자동결제와 해외 간편결제 기능도 지원해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현재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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