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루빈 GPU를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1.6 © 뉴스1 황기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산학연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000장에 대한 사용자 모집 공고를 25일 시작했다. 정부 GPU에 대한 산학연 사용자 수시 접수도 4월부터 진행한다.
이번 GPU 2000장에 대한 사용자 모집은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중소·스타트업 등 산업계 대상)△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학계·연구계 대상)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통해 1060장 이상 규모의 첨단 GPU를 산업계에 배분할 예정으로, 학습데이터 규모에 따라 1장에서 16장까지 필요한 만큼 GPU 자원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청년 기업은 50% 사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960장 이상 규모의 GPU를 학계·연구계의 AI 연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에게는 GPU를 서버 단위로 무상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진 연구자' 트랙을 신설해 전체 자원의 30%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GPU 약 2000장을 공급할 민간 CSP 공모를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다.
4월부터 시작하는 산학연 사용자 수시 접수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정부 GPU를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수시 접수를 통해 GPU 수요를 파악하고, 이후 산학연에서 정부 GPU 신청 취소분이 발생하거나 국가 AI 프로젝트 착수 시기에 따라 1~4개월 내외 단기간 유휴 자원이 발생하면 이를 산학연에 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