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가입자 락인 강화…OGFC 레전드 매치 티켓 푼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10: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가 ‘B tv+’ 가입자를 대상으로 ‘OGFC 레전드 매치’ 직관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 콘텐츠 시청 혜택을 넘어 현장 경험까지 제공하며 구독자 락인 효과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4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OGFC 레전드 매치’ 관람권 응모 이벤트를 3월 27일 오후 3시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선예매가 시작되는 4월 1일보다 앞서 ‘B tv+’ 가입자에게 먼저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OGFC는 2000년대 유럽 축구 무대를 누빈 레전드 선수들이 결성한 독립 팀이다. 이번 한국 경기에는 박지성,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이 출전할 예정이며, 수원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팀과 맞붙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기존 ‘B tv+’ 가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VIP 초대권 7명(1인 2매, 케이터링 포함), 일반 관중석 티켓 50명(1인 2매, 3등급 B석), 배달의민족 1만원권 1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4월 10일 발표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주관사 슛포러브가 최근 2년 연속 진행한 글로벌 레전드 이벤트 ‘아이콘매치’가 빠른 시간 안에 전석 매진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유료방송·플랫폼 사업자들이 구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가격 할인보다 체감형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지난해 KBO 포스트시즌 직관 티켓 이벤트에 이어 이번 OGFC 경기까지 연계하며 ‘B tv+’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B tv+’ 구독 고객이 글로벌 레전드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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