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 뉴스1 안은나 기자
지난주 정보기술(IT) 업계 최대 화두는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새 주인을 맞았다는 소식이었다. 라인야후가 300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그 덕에 카카오게임즈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기간 포털 다음은 뉴스 댓글을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기사 송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모든 내용이 사라지는 댓글 서비스 '타임톡'은 2년 9개월 만에 폐지했다. 다음은 과거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게 만든 여론 조작 위험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댓글 선별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컴백 라이브로 전 세계 1840만 명의 시청자를 홀린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과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하이브(352820)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TS의 공연을 갤럭시로 촬영하는 등 공연 경험 확장을 예고했다.
새 주인 '라인야후' 맞은 카카오게임즈…카카오는 2대 주주로
카카오게임즈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엘트리플에이(LAAA)인베스트먼트'가 24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1745만 8354주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 3747원이다.
LAAA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CB) 인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된 전환사채는 600억 원 규모다.
5월 중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분 일부를 라인야후에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기게 되지만 2대 주주로서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한 라인야후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분구조 재편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뉴스 댓글 개편 (다음 공지사항 갈무리)
다음, 실검 이어 '뉴스 댓글'도 부활…AI가 '좋은 댓글' 선별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AZX는 이달 25일 '타임톡'을 종료하고 뉴스 댓글을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타임톡은 과거 특정 댓글이 장기간 상단 노출되며 일부 의견이 과대대표되거나, 세력 동원과 조작 등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다. 실시간 채팅 형태로 이용자들이 의견을 주고 받되 기사 송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모든 내용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형태로 운영됐다.
다음은 타임톡을 2년 9개월 만에 종료하고 댓글 개편·부활시켰다.
새로운 댓글은 △추천순 △답글 순 △최신순으로 정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세 가지 탭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작성한 댓글에는 '작성자' 라벨을 부착해 내가 쓴 댓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별도 페이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더 보기' 버튼을 눌러 댓글을 아래로 계속 펼쳐 볼 수 있다.
다음은 AI를 활용해 여론 조작 위험을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 댓글에 'AI픽' 기능을 도입한다. 기사 내용과 연관성이 높고 완결성 있는 댓글은 'AI픽'을 통해 선정하고 최상단에 고정하는 형태다.
AI픽으로 선별하는 댓글은 총 3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친다. 우선 △뉴스 본문과의 연관성 △댓글 문장 구조의 완결성 △부적합 패턴 여부 △댓글 작성자의 신뢰도 △이용자 반응 시간과 구조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토론 가치가 높은 댓글을 선정한다.
이후 외부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다시 댓글을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검수 인력이 추가 확인 후 최종 AI픽을 선정한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2026.3.23 © 뉴스1 조연우 기자
삼성전자, BTS 월드투어 '아리랑' 협업…갤럭시로 콘서트 담는다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과 협업해 공연 경험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BTS 더시티 아리랑 서울(THE CITY ARIRANG SEOUL)'에서 갤럭시 기반 협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업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공연 감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한 콘서트 영상을 삼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콘서트 개최 도시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BTS THE CITY)'에도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3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BTS 더시티 아리랑 서울이 열린다.
또 하이브가 개최하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에도 삼성전자도 참여해 다양한 갤럭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의 도심 곳곳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인 '스탬프 랠리' 인증 장소 중에는 '삼성 강남'도 포함했다.
삼성 강남에서는 QR 인증과 함께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셀프 스티커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참여자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판 MD를 제공된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고 믿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는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연결의 매개체로서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TS 월드투어 아리랑은 4월 고양을 시작으로 6월 부산, 7월 런던 등 2027년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