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새 이름 찾는다…대국민 공모전 개최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31일, 오후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대중적 명칭을 부여하기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여 발생하는 강력한 빛(방사광)을 활용해 물질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는 '거대 현미경' 역할을 하는 대형 국가 연구시설이다. 반도체, 신약, 백신, 첨단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활용이 가능하다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에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포항에서 운영 중인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성능이 100배 향상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로 총사업비 1조 1643억원, 부지면적 54만㎡ 규모로 추진 중이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5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목적과 특성 반영도,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상금 3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상금 각 50만 원)으로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민과 함께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이번 공모전이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위상과 가치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인 이름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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