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6억 규모 AI 추론용 데이터 구축 나서

IT/과학

뉴스1,

2026년 4월 01일, 오후 12:00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정부가 인공지능(AI) 모델의 사고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66억 원 규모의 추론용 학습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일부터 '2026년 추론데이터 10종 구축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양질의 데이터 확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고품질 추론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총 66억 원 규모로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피지컬 AI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난도 추론용 AI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LLM 분야에서는 △복합 문서 기반 지식 추론데이터 △연구 과정 지원(AI for Science) 데이터 △한국어 기반 도구 호출(Tool Calling) 추론데이터 △웹/GUI 기반 행동 추론데이터 △오류 증강 및 교정 추론데이터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피지컬 AI 분야 과제는 △제조설비 멀티센서 이상 진단 및 원인 추론데이터 △표면 결함 원인 분석 및 품질 판정 추론데이터 △로봇 작업 실패 원인 분석 및 복구 행동 데이터 △휴머노이드 행동 생성 물리 시뮬레이션 추론데이터 △비동기 공정 인과성 분석 및 추론데이터 등 5개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축되는 데이터는 향후 기업,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공개된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차원적 추론과 맥락 이해가 가능한 학습용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추론데이터를 확보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질적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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