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스가 석촌호수에 떴다…넥슨, 롯데월드에 ‘메이플 아일랜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후 07:22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1일 넥슨 메이플아일랜드에 들어서니 헤네시스에서 주황버섯을 때려잡던 추억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다. 만개한 석촌호수의 벚꽃 아래로 헤네시스, 루디브리엄, 아르카나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다.

1일 넥슨이 롯데월드와 협업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에 조성한 게임 테마의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 (사진=안유리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구역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 공간을 ‘메이플스토리’ IP로 꾸민 ‘메이플 아일랜드’는 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4종의 놀이기구 중 신규 놀이기구 3종은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지역인 헤네시스, 루디브리엄, 아르카나를 배경으로 꾸며졌다. 가장 짜릿했던 어트랙션은 ‘스톤 익스프레스’였다.

뿔뿔이 흩어진 돌의 정령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콘셉트로 운영하는 패밀리형 롤러코스터다. 패밀리형 롤러코스터를 강조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운행됐다.

넥슨이 롯데월드와 협업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에 조성한 게임 테마의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의 자이로 스핀 (사진=안유리 기자)
기존 어트랙션 ‘자이로 스핀’ 역시 메이플 콘셉트에 맞춰 꾸며졌다. 탑승 시 중앙에 위치한 핑크빈과 함께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상하좌우 이동을 반복하며 짜릿함을 더했다. 어트랙션은 물론 식음료,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메이플 아일랜드’에서는 어트랙션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종류의 ‘메이플스토리’ IP 굿즈와 식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 어트랙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에오스타워 드링크보틀’, ‘스톤 익스프레스 핑크빈 키링’ 등과 더불어 ‘룬 미니게임 키링’, ‘돌의 정령 매직 완드’ 등 IP를 그대로 재현한 굿즈 상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넥슨이 롯데월드와 협업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에 조성한 게임 테마의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의 식음료 (사진=안유리 기자)
메이플 아일랜드뿐 아니라 실내 공간 어드벤처에서도 메이플 세계관이 이어진다. 롯데월드 전체가 메이플 세계관으로 꾸며, 3월 14일 ~ 6월 14일, 약 3개월 봄 시즌 축제로 진행된다.

실내 공간 어드벤처의 ‘용사 모집 존’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불러오거나 나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체험존과, 컬래버레이션 콘셉트 배경의 ‘사라진 핑크빈을 찾아라!’ 포토존을 운영 중이다. 야간에는 매직캐슬을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미는 시즌 캐슬 맵핑을 상영 중이다.

1일 넥슨이 롯데월드와 협업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에 조성한 게임 테마의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유리 기자)
매직캐슬 내부는 레트로 게임, 포토존 등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즌 페스티벌 기간 한정으로 헤어밴드, 봉제인형, 키링 등 굿즈와 ‘주황버섯 치즈빵’, ‘슬라임 크림모찌’ 등의 식음료를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4월 말부터는 퍼레이드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댄서 구성을 추가하고,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신설한다.

1일 넥슨이 롯데월드와 협업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에 조성한 게임 테마의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의 스톤 익스프레스 (사진=안유리 기자)
넥슨은 22년 장수 IP인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지속해서 확장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025년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전년 대비 4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정헌 대표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CMB(자본시장 브리핑)에서 “핵심 유저 활성화, 휴면 유저의 복귀,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맞춤형 자금 설계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면서 “메이플 월드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은 메이플 스토리 IP를 중심으로 구축돼 운용사가 아닌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살아있는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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