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만에 다시 달로…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임박

IT/과학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전 06:00


54년 만에 다시 달로 향하게 되는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가 임박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 오전 7시 24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에 연료를 주입했고, 4명의 우주비행사도 탑승을 마무리했다. 최종 점검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아르테미스 2호는 예정된 시간에 발사된다.

아르테미스 2호는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10일간 달과 지구 사이를 왕복한다. 달에 직접 착륙하지는 않지만 달의 뒷면을 지나 지구로 귀환하고, 이 과정에서 달 뒷면에서의 심우주 통신, 오리온 오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 등을 점검한다.

인류의 달 탐사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글로벌 우주 패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여러 국가들은 달을 미래 경제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달을 거점으로 삼아 화성, 나아가 심우주 탐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려 한다. NASA는 최근 달 기지 건설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한편 아르테미스 2호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형 위성 'K-라드큐브'도 탑재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K-라드큐브'는 지구를 둘러싼 밴앨런 복사대에서 우주 방사선을 고도별로 정밀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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