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로마인드,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후 03:39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써로마인드(대표 장하영)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써로마인드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켐토피아 등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조 현장에서 AI 적용 경험을 쌓아왔다. 이 과정에서 기술력과 도메인 지식을 함께 축적했고 문서·지식·데이터를 처리하는 역량도 한층 끌어올렸다.

장하영 써로마인드 대표 (사진=써로마인드)
이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법률, 금융 등 지식 기반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문서 자동화, 사내 지식 검색,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AI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도면 인식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이미지와 문서의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해 PDF와 CAD 등 다양한 형식의 도면을 검색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설계·도면 자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도면 기반 정보의 검색·분석·활용은 물론 설계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장하영 대표는 “산업 현장 지능화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라며 “AI 비즈니스 에이전트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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